SK에너지, 홍콩 항공사에 SAF 2만t 공급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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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과 2027년까지 계약

SK에너지는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지속가능항공유(SAF) 2만 t 이상을 2027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올해 1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SAF를 수출한 데 이은 두 번째 SAF 사업 성과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넣기 시작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연산 10만 t 규모의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SAF 상업 생산에 착수한 상태다. 두 회사는 앞으로 SAF 사용 노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주요 거점인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아태 지역에서 손꼽히는 환승 허브로 지난해 전 세계 공항 중 여행객 수 기준 5위였다.

#SK에너지#캐세이퍼시픽항공#지속가능항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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