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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기선-빌 게이츠, SMR 맞손…HD현대-테라파워 협력 추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12 08:58
2025년 3월 12일 08시 58분
입력
2025-03-12 08:57
2025년 3월 12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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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HD현대가 테라파워와 함께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소형모듈원전(SMR) 중 가장 안전성과 완성도가 높은 기술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이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 SMR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우수한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기기를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된 제조 방안을 연구 및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초기 실증 프로젝트를 넘어 본격적인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앞서 2024년 12월 테라파워와 첫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Reactor Vessel)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베크 최고경영자는 “HD현대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수요증가에 맞춰 공급망을 확장하고 나트륨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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