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홀리데이 시즌 진행한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광고로 ‘2024 올해의 광고상’ 옥외 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집행된 광고 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우수성, 창의성과 독창성, 캠페인 효과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의 시즌 대표성을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광고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입동 시기에 맞춰 공개됐다. 겨울 절기인 입동, 소설, 동지 등과 연결해 스초생을 즐기는 모습을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업계의 정형화된 광고 틀을 벗어나 감각적인 연출과 차별화된 비주얼을 강조한 점이 돋보였다. 영화적 연출 기법과 세련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광고 공개 이후 소비자들은 “유명 감독도 극찬할 만한 광고”, “투썸 연말 광고는 이제 하나의 장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고 캠페인의 성공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12월 창사 이래 홀케이크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화이트스초생을 포함한 스초생의 1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에게 ‘겨울=투썸플레이스’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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