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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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배경으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줘 생물다양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모나크나비’를 다룬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모나크나비의 모습으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렸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이며 타임스스퀘어 방문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미국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디 아메리카스’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자연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프로젝트로 북미와 남미 지역의 멸종 위기 동물을 집중 조명한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톰 행크스가 내레이션을 맡고 세계적 작곡가 한스 짐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LG전자는 모나크나비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멸종위기종을 3차원(3D)으로 구현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멸종위기종을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공모전 원더박스도 NBC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대 2만5000달러(약 36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상작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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