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17년간 헌혈증 기부 이어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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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효성그룹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2008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8년간 김장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2만40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해왔다.

‘사랑의 쌀’ 20㎏ 백미 500포대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아현동주민센터에도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쇠고기죽과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총 40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홀몸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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