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기반으로 한 상생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상생 경영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SK그룹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그룹은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2465억 원에 달했다. 특히 SK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추가적인 기금을 조성하며 연간 총 183억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집중 봉사기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8개 자회사 구성원이 2주간의 봉사기간 동안 무료 급식 ‘밥퍼’, 발달장애인과 홀몸노인 돌보기, 헌혈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기간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3100여 명이 참여해 모두 1만1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1∼6월)에 실시한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에도 구성원 총 2800명이 봉사활동 6900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의 홀몸노인들을 찾아가 경제 및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2016년 홀몸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한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 명이 홀몸노인 8만3000여 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SK텔레콤은 매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개최해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 행사는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해 지난해 25주년을 맞이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최경주재단과 지난 12년 동안 장학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0∼2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13명의 꿈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행복나눔봉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부터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구성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당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 원에 달한다. 2016년부터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고 어르신의 조기 발견을 돕는 ‘행복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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