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일 싱글몰트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의 새로운 패키지와 병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140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이번 디자인은 브랜드 철학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187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시작된 아벨라워는 증류소 24km 이내 최상급 보리만을 고집하며 희소성과 품질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핵심은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으로 두 가지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를 섞어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아벨라워의 브랜드 철학은 장인정신(Nurtured Craft), 지역사회 협력(Home at Heart), 자연에 대한 겸손(Spirited Humility), 신념의 용기(Courage of Conviction)로 요약된다. 이를 반영한 새 패키지는 100% 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됐으며, 유리병 무게를 10% 이상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 현지 원료를 고집하는 파트너와의 협업도 지속하며, 미쉐린가이드 단독 위스키 파트너로서 위스키와 미식을 결합한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새로운 유리병 디자인은 아벨라워의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현지 협업과 미쉐린 가이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아벨라워가 품질과 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