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SDI 사장(사진)이 1억9150만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최 사장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전날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매입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 원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당일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중장기 성장을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한 바 있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 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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