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H가 올해 공급할 토지 및 주택의 유형별·지역별 규모, 시기 등을 공개하고 수요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등록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LH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공급이 예정된 토지는 전국 1721필지, 총 375만 제곱미터 규모다. 이 중 공동주택용지는 27필지(88만㎡), 단독주택용지는 768필지(35만㎡), 상업업무용지는 591필지(88만㎡), 산업유통용지는 208필지(119만㎡)다. 그 외 기타용지 127필지(45만㎡)도 포함된다.
주택 공급은 총 2만745호 규모로 △일반 공공분양 6388호 △뉴:홈 일반형 6910호 △뉴:홈 선택형 1018호 △신혼희망타운 6429호로 구성된다. LH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급 시기 및 단지별 세부 사항도 설명회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0시 30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주요 지구별 토지·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 부동산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 주택청약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설명회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유형별·지역별 개별 상담 부스도 운영되며 상담 부스는 토지의 경우 전국 단위, 주택의 경우 수도권 단위로 운영된다고 한다.
LH 관계자는 “기업 고객과 개인 수요자 모두에게 공급계획을 명확히 전달하고 공급 절차와 제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변화 속에서 공공부문 공급 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급 참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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