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상반기 골프페어 개최… 총 3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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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강남점 골프샵 매장에서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약 300억 원 규모의 골프페어를 전 점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보다 물량을 20퍼센트 늘렸다고 설명했다. 일부 상품은 최대 50퍼센트 할인 판매한다. 단독 기획 상품부터 이월 상품까지 구성됐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연중 3~5월이 골프관련 용품 구매 수요가 가장 집중된 시기라고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골프장들이 조기 개장을 하고, 골퍼들도 서둘러 필드로 나가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 월별 매출 비중을 보면 3월 10.3퍼센트, 4월 11.1퍼센트, 5월 10.7퍼센트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3개월이 연간 32%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같은 해 1월은 4.7퍼센트 2월은 6.0퍼센트였다.

행사에는 제이린드버그 PXG 필립플레인 골프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데상트골프 등이 참여한다. 골프 클럽도 신세계 골프샵 단독 기획 상품이 포함된다. ‘PRGR 25년 슈퍼에그 플래티넘’ 드라이버는 기존 제품 대비 경량화가 적용됐으며 푸른색 계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다이와 시그니처 6’ ‘젝시오 화이트에디션’ ‘마제스티 23서브라임’ 등이 준비됐다고 한다.

각 점포 이벤트홀에서는 이월 상품 할인전이 열린다. 강남점 지하 1층 썬큰 광장에서는 기능성 이너웨어 골프화 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인다. 퍼팅 스트로크 분석과 원포인트 레슨 등의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운영 기간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타임스퀘어점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센텀시티점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월 특가전을 진행한다.

강남점 7층 브릿지와 보이드 공간에서는 릴레이 팝업스토어가 이어진다. 아메리칸 골프웨어 브랜드 ‘먼싱웨어’(3월 28일~4월 10일)를 시작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4월 11일~24일) ‘보기보이즈’(4월 25일~5월 8일) ‘존스’(5월 9일~22일)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봄 라운딩 수요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의류 용품 클럽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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