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핵심 계열사인 동원F&B는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성용 대표이사 재선임하기로 하고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 등 온라인 사업을 정관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동원F&B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4836억 원, 영업이익 1835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이 2.8% 늘어날 때 영업이익은 10.0%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원재료비와 김 원초 가격, 물류비 등 물가 상승 영향에도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했다.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직원 급여도 파격적으로 높였다. 직원 평균 급여가 2023년 4300만 원에서 5100만 원으로 1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동원F&B 직원 급여는 국내 식품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