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4월 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21∼24일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 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이 없으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해 지역에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장 포함),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명품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입시 교육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조식 서비스를 선보여 바쁜 출근 시간대 식사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민의 건강까지 챙긴다. 또 커뮤니티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독서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조성 중)가 위치해 있어 직주 근접 입지도 갖췄다.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 혁신 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약 1조614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져 주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이른바 ‘마창진’ 통합 생활권 입지를 갖춰 마산, 창원, 진해 세 지역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16분이 소요된 것에서 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4월에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돼 마창진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창원을 대표하는 일자리인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이동하는 시간 역시 줄어들 예정이다. 현재는 단지 남쪽에 있는 양곡 나들목을 거쳐 20분대가 소요되지만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 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양곡교차로 개선 사업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완암에서 신촌광장과 진해 방향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단지 주변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3㎞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창원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인 진해루 해변공원이 가까워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진해루 해변공원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관람형 친수공간을 확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둘레길 정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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