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셰프 앞세운 맘스터치… 치킨 신메뉴 제대로 통했다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7일 16시 42분


코멘트

에드워드 리 셰프의 ‘버번 소스’,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 공략 성공
하루 평균 1.5만 개, 주말 2만 개… 치킨 매출 31% 차지
가맹점 매출 26.2% 증가, ‘치킨 맛집’ 입지 강화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선보인 순살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치킨 신메뉴 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한 ‘리얼 버번 소스’와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 ‘빅싸이순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버번 위스키에서 추출한 달콤하고 스모키한 풍미가 바삭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에 더해져 기존 치킨과 차별화된 맛을 낸다고 한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5000개가 팔렸으며, 가족 단위 수요가 높은 주말에는 2만 개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지난 일주일 동안 맘스터치 전체 치킨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주력 메뉴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가맹점 치킨 매출도 전주 대비 26.2%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입증했다. 국내에 레스토랑이 없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고객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미식을 패스트푸드에 담고자 셰프와 레시피를 치밀하게 조율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겉바속촉’ 식감을 살린 이번 신제품으로 ‘치킨 맛집’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으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에 이어 이번 치킨까지 총 3종의 제품군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셰프의 대표 레시피를 활용한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