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내달 4일부터 메뉴 65종 가격 평균 3.3% 오른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28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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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불고기·리아 새우, 단품·세트 모두 200원씩 인상

23일 서울 시내의 한 롯데리아 앞에서 배달기사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9.23 뉴시스
23일 서울 시내의 한 롯데리아 앞에서 배달기사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9.23 뉴시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4800원에서 5000원으로 4.1%(200원) 오르고 세트 7100원에서 7300원으로 2.8%(200원) 뛴다.

롯데리아는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및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에 따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은 곧 가맹점의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가맹사업자 단체의 지속 요구와 더불어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의 이익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고심 끝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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