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50만 명 탑승…DK아시아 “4월부터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8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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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DK아시아
DK아시아는 2023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검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의 누적 이용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인천 서구 검암역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단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총 6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5분 간격으로 단지에서 검암역까지 오간다.

DK아시아는 셔틀버스 도입으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입주민이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편도 1500원 기준으로 하루 3000원 월 기준 6만 원 연간 기준으로는 72만 원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와 함께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셔틀버스를 포함하면 총 12대의 셔틀버스가 입주민 전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며 “로열파크씨티의 확장에 따라 리조트 도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운행될 셔틀버스는 총 4대로 구성돼 출퇴근용 셔틀 외에도 초등학교 통학용 주말 요트 탑승용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로열파크시티 측은 요트 탑승 전용 셔틀버스 2대는 블랙라벨 등급 차량으로 김포 아라마리나까지 연결되며 입주민의 지역 거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셔틀버스 이용 방식을 간소화하기 위해 LG ThinQ 애플리케이션 기반 QR코드 승차권 발급과 검표 단말기 태그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입주민 카드를 통한 승하차도 가능하며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도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입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입주민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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