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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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올해 2월 8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을 진행했다. 진옥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의식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올해 2월 8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을 진행했다. 진옥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의식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저출산, 청년,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왔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저출산 지원 대책’은 그룹 차원에서 공들이고 있는 사안이다.

신한금융은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한금융은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 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육아 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은 ‘꿈도담터’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 여성 경력 단절 예방 등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전국 각지에 총 200개가 개소했으며 시설 리모델링뿐 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금융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진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은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가구 환경 정리, 낡은 벽지 교체, 방충망 수리 등에 직접 참여하며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기도 했다.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애로 사항과 니즈가 반영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신한금융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이란 브랜드도 론칭했다. 일회적인 기부,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지향점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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