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상생 실현” 국내외 아동 교육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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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빈현 떤킴초등학교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학생 대표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지난달 13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빈현 떤킴초등학교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학생 대표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KB증권은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돌봄’ 영역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보육 지원, 미래세대 육성 등에 힘쓰고 있다. 2023년부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시행 중인 ‘한강 야외결혼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취약계층 신혼부부에게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는 제주도로의 2박 3일 신혼여행 경비 역시 대신 내줬다.

KB증권은 지난해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의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 역시 지원했다. 이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방학 기간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총 2000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도 활발하다. 2009년부터 시행된 ‘무지개교실’ 사업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해 왔다. 국내에서는 총 23개소의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GS스포츠, 월드비전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KB증권 축구교실’ 사업을 운영, FC서울에 레슨비, 유니폼, 운동용품 등을 지원했다.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3월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 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약 청년에게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신용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도우려는 취지다.

환경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2022년부터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인 ‘깨비증권 Change Our Life’를 강원도 양양, 부산, 제주 등에서 열었다. 도심에 숲을 조성하고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사업도 추진했다.

해외에서는 교육 및 환경보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등지에선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 프로젝트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무지개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은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금융#기업#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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