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왼쪽)과 한상길 사회복지법인 마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충북 괴산군 청천재활원에서 열린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남 나주, 충북 괴산 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자치단체 11곳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시설에는 장애인시설, 영·유아보육시설, 미혼모시설 등이 포함됐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나눔 활동’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신념으로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시기를 제외하고 매해 나주와 괴산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신증권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던 배경은 창업자 시절부터 이어져 온 기업 문화 덕분이다. 대신증권 창업자인 고 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私財)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대신증권은 송촌문화재단을 필두로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은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은 60여 년간 기업 이윤을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찾아 손길을 건네자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2021년부터는 늦어진 결혼과 출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후원을 시작했다. 후원금은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둥이 환아들과 중증 어린이 환자 치료에 사용됐다. 지난해 2월에는 국립암센터에 소아 및 저소득 암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립암센터와는 2004년부터 20년째 인연을 맺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 기본 재산 규모가 370억 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설립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약 170억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현재까지 5651명의 학생에게 총 7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 지원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보건지원 사업을 통해서 현재까지 총 427명의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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