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정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렛츠 무브’.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보험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신설한 현대해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혁신 단체들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렛츠무브’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정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아동은 12주간 태그럭비, 농구, 축구 등 팀 스포츠를 함께하며 신체활동 흥미와 사회성을 기른다. 2024년에는 9개 학교, 15개 학급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 아동의 사전·사후평가로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등 운동능력과 책임감, 규칙준수 등 정서 발달 개선을 확인했다.
현대해상은 다문화 아동의 한글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마음한글’도 시작했다. 사전 교육 및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멘토가 그림동화책과 수준별 한글 학습지로 교육하며 사전·사후평가로 다문화 아동의 한글 수준과 문해력, 정서발달을 평가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사업 첫해였던 2024년에는 안산, 천안, 울산 등 지역 다문화 아동 100여 명이 대학생 멘토를 만나 한국어 문해력를 높였다.
2022년부터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이에코스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정규 수업 과정인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활용해 4주간 진행되며 자원 재활용 이론 수업과 폐가죽 업사이클링,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을 더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다. 매주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나눔장터 등 미션을 진행해 학생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3년간 38개교 2000여 명의 학생이 ‘하이에코스쿨’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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