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올해 게임사업 매출을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NHN은 2026년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NHN은 웹보드와 캐주얼 장르에 더해 미드코어로 장르적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드코어 확장의 첫 시작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와 서브컬처 게임 ‘어비스디아’가 공개되는 2025년 상반기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한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올 초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전 세계 이용자의 최종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말 OBT를 시작할 계획이다.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다. 8일간 전 세계 107개 국가에서 5만7000여 명이 참여해 타깃 이용자들의 게임성에 대한 만족도, 긍정적인 반응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어비스디아도 미드코어 장르에서 눈여겨볼 게임 중 하나다. NHN은 작년 2월 링게임즈와 수집형 RPG 어디스디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HN은 어비스디아의 강점인 △개성 넘치는 고퀄리티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 △짜임새 있는 세계관 △입체적이며 흥미로운 각양각색의 캐릭터 설정 △캐릭터별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줄 전용 무기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캐릭터 모델링 등을 고도화해 서브컬처 이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는 일본 앱 마켓 매출 톱 50위권에 3개의 게임을 보유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다. 현재 2026년까지 준비하는 9종의 신작 중 ‘프로젝트 G’ ‘프로젝트 STAR’ ‘프로젝트 BA’ ‘토파즈’ 4종은 IP 기반 게임이다. 이 중 하반기 예정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인기 있는 대형 IP와의 협업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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