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4종이다.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론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265㎾), 마칸 4는 408마력(300㎾), 마칸 4S는 516마력(380㎾), 마칸 터보는 639마력(470㎾)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마칸 57.4㎏·m, 마칸 4 66.3㎏·m, 마칸 4S 83.6㎏·m, 마칸 터보 115.2㎏·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모델에 따라 220∼260㎞/h다. 주행가능거리는 429∼474㎞다.
전기모터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총 100㎾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최대 95㎾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포르쉐가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기술로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21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0.25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해 진보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륜구동 모델은 동력장치를 통해 두 개의 전기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 대비 약 5배 빠른 속도로 반응한다. 마칸 일렉트릭 모델의 리어 액슬 전기모터에는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펄스 인버터(PWR)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펄스 인버터에서의 스위칭 손실을 줄이고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와 첨단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은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의 액티브 쿨링 플랩, 밀폐형 차체 하부 커버 등을 포함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포르쉐 특유의 차체 비율을 더욱 발전시켜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퍼포먼스 SUV다. 전동화 플랫폼 적용으로 2열 시트 뒤 트렁크 용량이 최대 540ℓ까지 확장됐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 포지션은 최대 28㎜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한다. 실내는 블랙 패널이 강조된 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포르쉐 감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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