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카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여러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공간과 서비스를 확충하는 추세다. 특히 고객과 브랜드의 첫 접점이 되는 쇼룸을 차별화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특별한 쇼룸을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는 벤틀리다. 2006년 럭셔리 카 브랜드로는 가장 먼저 한국에 진출한 벤틀리는 국내 고객을 위해 독보적으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비즈니스 센터인 ‘벤틀리 타워’를 오픈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청담동에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 큐브’를 오픈하며 럭셔리 브랜드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벤틀리 큐브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적용한 플래그십 리테일 쇼룸이다.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쇼룸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전 세계 벤틀리 전시장에 적용되고 있다. 벤틀리 큐브에서 고객들은 구매 상담은 물론 벤틀리가 제시하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브랜드와 좀 더 가까이 교류할 수 있다.
벤틀리 큐브의 각 층은 특별한 테마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의 ‘히어로 카존’에는 벤틀리의 최신 모델들이 전시돼 있으며, 2층에는 차량을 더 가까이서 살펴보고 차량에 적용되는 가죽, 우드, 스티치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보고 만지며 나만의 벤틀리를 만들어가는 ‘커미셔닝 존’이 마련돼 있다. 3층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는 심도 있는 뮬리너 비스포크 작업을 위한 상담 공간과 차량 인도를 위한 프라이빗 스위트룸 형태로 꾸며져 있다.
벤틀리 큐브 ‘아주르 라운지’벤틀리 큐브에서 눈여겨볼 공간은 4층에 위치한 럭셔리 살롱 ‘아주르 라운지’다. 과거 벤틀리의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 모델인 ‘아주르’의 이름을 딴 이곳은 오직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구성됐다. 영국 귀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최고급 음료와 디저트,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을 제공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엔터테인먼트 홀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벤틀리에 탑재되는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를 구현한 공간이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 및 최정상급 스피커 ‘포칼’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과 시네마 스크린을 갖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은 이 공간에서 식음료와 함께 프라이빗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옥상의 ‘루프톱 가든’은 도심 속 숨겨진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이곳 또한 고객이 프라이빗 파티는 물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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