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포레나 도서관’ 100여 곳 조성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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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한화(한화)는 지역공동체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농촌 일손 돕기와 김장김치 나눔 활동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건설 인력을 양성하는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부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 설립’에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보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 문화에서 시작한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한화 임직원 30명은 경기 포천시 사과 농가에서 수확과 분류, 농경지 정리 작업을 도왔다. 수확된 사과는 한화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전달됐다. 겨울철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겨울 한화 임직원들이 담근 1500포기의 김치를 서울 종로구 무악동, 교남동, 천연동 일대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역사회에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도 기술자의 자긍심을 심어준다. 한화는 지난 13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관 103여 개를 조성했다.

한화는 서울 동부기술교육원과 채용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협력사 우수 인재 채용 등을 제공했다. 1월 말까지 진행된 서울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 건축시공’ 및 ‘건물 보수’ 교육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 건축시공, 건축 빌딩 정보 모델링(BIM) 등 건축 관련 교육 620시간으로 구성됐다. 60여 명의 훈련생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화가 마련한 집수리 나눔 활동을 수행했다.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도 준비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는 초록우산과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자립 준비 청년들의 보호시설 공간을 개·보수하는 활동에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력자 없이 홀로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장애인의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일산’에 투자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비용도 후원하고 있다. 장애 예술인들이 재능 기부로 자존감을 키우고 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화는 장애 예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 예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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