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뻗어나간 K-뷰티… 스킨1004, 남아공·나이지리아 대형 매장 입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31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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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아프리카 대륙까지 영토를 넓히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대형 체인 매장에 입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킨1004는 남아공에서 고급 화장품 매장인 ‘ARC’의 10개 매장에 입점한다. 판매 품목은 현지 기후 특성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선별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진정시켜주는 ‘센텔라’ 제품군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톤 브라이트닝’ 제품군 등 10여 개를 선보인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체인형 약국(드러그스토어)인 ‘메드플러스(Medplus)’에 입점할 예정이다. 스킨1004 제품은 올해 5월까지 전체 145개 매장 중 주요 지점 40곳에 입점한다. 센텔라, 톤 브라이트닝을 포함해 고온다습한 날씨에 모공 관리를 해주는 ‘포어마이징’ 제품군 등 총 2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스킨1004는 2023년 아프리카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진출했다. 스킨1004가 올해 1분기(1~3월) 아프리카에서 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 스킨1004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대표적인 뷰티 신흥 시장으로 가파른 인구 증가세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킨천사#아프리카 뷰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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