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퍼퓸 브랜드 홀리바넘, 올리브영 N성수점서 팝업스토어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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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홀리바넘(HOLIBANUM)
사진제공=홀리바넘(HOLIBANUM)
홀리바넘(HOLIBANUM)이 올리브영 N성수점 2층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향수 12종 중 베스트셀러 5종을 직접 시향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향사 출신 대표가 이끄는 홀리바넘은 ‘가장 좋은 향을 드린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향을 제안한다. 유럽의 전통적인 조향 방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하나하나 정교하게 제작된 향수들은 공방 시스템을 통해 손수 만들어진다. 자연의 풍요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정형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내며, 고객의 삶에 평온함과 특별함을 더한다.

브랜드명 ‘홀리바넘’은 신성한(HOLI)과 유향(OLIBANUM)의 합성어로,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바친 유향처럼 특별한 향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제품에 고품질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해 향의 깊이는 물론 안전성과 기능성까지 겸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린넨 월드로브’, ‘썸머 브레이크’, ‘라임에이드’, ‘베드타임 배스’, ‘스트로베리 헤이즈’ 등 인기 향수 5종을 선보이며, 특히 과일 향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 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홀리바넘(HOLIBANUM)
사진제공=홀리바넘(HOLIBANUM)
‘썸머 브레이크’는 달콤하고 상큼한 복숭아 향을 중심으로, 햇살 아래의 투명함과 그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여름 바람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라임에이드’는 남미 해안을 떠올리게 하는 시트러스 노트에 차가운 라임과 민트의 청량함을 더해, 상쾌하고 생기 있는 무드를 자아낸다. ‘스트로베리 헤이즈’는 달콤한 딸기 향에 마른 나뭇가지의 스모키한 기운을 더한 독특한 조합으로, 신선함과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홀리바넘 관계자는 “과일 향을 단순히 달콤한 이미지로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조합과 깊이 있는 표현을 통해 새로운 향의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감각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홀리바넘은 미국과 일본의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며,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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