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6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는 3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24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원시스템즈는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동원시스템즈는 포장재(연포장재, 유리병, 알루미늄캔 등), 산업용·위생용 필름, 알루미늄 부품(2차전지 등)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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