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6월 5일 출시… 8년만에 新버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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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화상 채팅 ‘게임챗’ 기능 탑재
가격은 日내수용보다 40% 비싸

전 세계에서 1억5000만 대 이상 팔린 닌텐도의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2’가 6월 5일 출시된다. 전작 출시 이후 8년 만이다.

닌텐도는 2일 온라인 쇼케이스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열고 출시일을 포함한 스위치2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6.9인치에서 7.9인치로 커졌고, 두께는 13.9mm로 동일하다. 해상도도 대폭 향상됐다. 휴대모드 시 1080p 해상도에 초당 120프레임 주사율을 지원한다. TV와 연결하면 2160p(4K) 해상도까지 높아진다.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도 홈에 맞춰서 끼우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자석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나왔다. 바닥에 눕혀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어 ‘1인칭 슈팅게임(FPS)’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러 명과 동시에 음성 채팅을 하거나 화면을 공유하고, 화상채팅을 할 수 있는 ‘게임챗’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별도의 카메라를 연결하면 유저 얼굴을 게임 화면과 함께 송출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는 64만8000원이다. 미국 발매 가격은 449.99달러(약 66만 원), 유럽은 469.99달러(약 69만9000원)로 일본에서만 이용 가능한 일본 내수용(약 50만 원)보다 해외판 가격이 40%가량 비싸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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