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CFO에 요구되는 혁신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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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3월 2호(41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CFO에 요구되는 혁신 리더십

우리는 왜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혁신이라는 과제를 요구할까? 재무는 혁신이나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실제로 스스로를 사업의 추진 주체가 아니라 지원자나 감시자 혹은 통제자 역할로 규정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우리 기업들은 산업자본주의에서 금융자본주의로의 거대한 전환을 경험했고 CFO들은 이 과정에서 ‘혁신의 선도자’ 역할을 DNA에 새겼다. CFO는 근본적으로 재무뿐만 아니라 기획까지 총괄하는 최고위 책임자여야 한다. 최고경영자(CEO)와 한 몸이 돼 최상위 비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례 없는 새로운 성공의 길을 열 미래형 혁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기술혁신의 시대, CFO에게 부여된 새로운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美 고관세 전략, 우리 기업의 대책은?

한국 경제에 대한 위기론이 팽배하다. 그러나 위기감에 사로잡혀 새로운 기회 요인을 간과해선 안 된다. 경제 환경에 대한 다면적인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중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 인구 감소, 정치적 불안은 분명 우리 경제에 적신호다. 그러나 중국을 타깃으로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과 고관세 전략은 우리 기업에 틈새 시장을 열어줄 가능성도 있다. 자유 진영의 오랜 우방 국가이자 다양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미국이 우선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파트너로 꼽힐 수 있다. 특히 중국 기업의 매서운 추격 가운데 우리 기업이 ‘U 스마일 커브 산업’을 꾸준히 육성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한류를 필두로 콘텐츠, 식품 산업 등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기의 한국 경제의 해법을 진단한다.



#CFO#혁신의 선도자#최고위 책임자#한국 경제#고관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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