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더모코스메틱 기술력 앞세워 글로벌 공략… 이영지 모델 발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7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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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영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브랜드 ‘닥터지(Dr.G)’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이영지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모델 교체를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닥터지는 피부과 기반 브랜드로 국내를 포함해 일본, 미국, 태국 등 1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년 이상 피부과에서 시작된 더모코스메틱 기술력과 피부 과학 연구 기반의 제품력을 이영지와 함께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지는 ‘고등래퍼 3’와 ‘쇼미더머니 11’ 우승자이자 예능과 음악 활동을 모두 병행하며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의 이영지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영지와 함께한 캠페인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닥터지는 해당 영상을 통해 ‘알지? 닥터지?’라는 메시지로 제품의 진정, 쿨링 효능을 강조하며 기술력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화보와 영상은 SNS, 유튜브, 디지털 광고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의 연구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이영지와의 협업이 브랜드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지는 누적 판매 3000만 개를 기록한 ‘블랙 스네일 크림’과 누적 판매 2600만 개를 돌파한 ‘레드 블레미쉬 크림’ 등을 통해 대표 K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10년간 약 2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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