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라벨 ‘원터치’로 분리…광동제약-푸른하늘-삼양패키징 친환경 MOU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7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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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7일 푸른하늘, 삼양패키징과 친환경 라벨 개발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오형석 광동제약 F&B마케팅부문장, 윤광석 삼양패키징 PU장.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한 번에 페트병 라벨을 벗겨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광동제약은 7일 경기 과천시 광동과천타워에서 광동제약, 푸른하늘, 삼양패키징이 친환경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오형석 광동제약 F&B 마케팅부문장, 윤광석 삼양패키징 PU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및 이를 포함하는 용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꿔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게 한다. 협약에 따라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의 사업화를, 삼양 패키징은 기술의 생산성 검토와 제품화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동제약#푸른하늘#삼양패키징#페트병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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