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7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4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X하우시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1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하우시스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2009년 4월 LG화학의 산업재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LX하우시스는 건축용 자재와 고기능 소재·부품 등을 만들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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