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분양 필수 요소 ‘안전마진’ …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11일 견본주택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1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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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급등에 안전마진 기대 단지 전국 ‘최고 경쟁률’ 등극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투시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투시도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 분양된 ‘래미안원페를라’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약 5억원 가량 낮은 분양가로 책정됐다. 청약에서는 무려 4만635명이 몰리며, 평균 151.62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로 등극했다. 입주 후 안전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하트리움더메트로’ 역시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이목이 집중됐다. 청약에서는 1만4480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6.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역시 래미안원페를라에 이어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 순위 2위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안전마진이 기대되는 단지가 각광받는 이유는 분양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진 부동산 시장 내에서 확실한 가치에만 투자하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 3.3㎡당 분양가는 2021년 1395만원에서 작년 2063만원으로 3년 만에 48% 상승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해보면 4억8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2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시장이 어려울수록 확실한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인 데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과 입지, 브랜드, 우수한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춰 올해 최고 경쟁률 단지로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A7블록(문암동)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300가구 △84㎡AH 117가구 △84㎡BH 66가구 △84㎡CH 93가구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9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14~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청약 단지인 만큼 요건만 충족하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도 1년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며, 주거와 산업단지 직주근접 인프라를 갖춘 1.1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자족도시이다.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돋보인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 및 다수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 M15 반도체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고, 현재 증설중인 M15X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첨단 자족도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3만여명의 인구와 약 7000여명의 종사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천안-청주공항선(예정) 개발호재로 북청주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사업비만 5,122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총 연장 57km, 경부선 천안~서창 간 30.9km와 충북선 서창~청주 공항 간 26.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개통 시 청주공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현재 1시간 50분 가량 걸리는 열차운행시간이 30여분 단축돼 수도권 주요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무심천을 비롯해 약 6만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도 근거리에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아테라’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에 첫 적용해 2주만에 100%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A7블록) 역시 검증된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선호도 높은 4베이-맞통풍 구조에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선보인다. 세대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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