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봄 분양 멈췄다”…서울 등 수도권, 1분기 분양 물량 70% 급감
뉴스1
업데이트
2025-04-14 09:51
2025년 4월 14일 09시 51분
입력
2025-04-14 09:51
2025년 4월 14일 09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지방은 미분양, 수도권은 ‘똘똘한 한 채’쏠림…양극화 심화
.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7/뉴스1
봄 이사 성수기임에도 분양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건설사들이 분양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8% 감소했다.
인천(-94.8%)이 가장 급격하게 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74.5%), 경기도(-57.3%)도 큰 폭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분양 물량은 오히려 지방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308개 단지 중 165개 단지가 지방으로 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의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 9179가구로 전체 준공 후 미분양 물량 2만 3722가구의 81%에 달한다.
청약 시장에서는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똘똘한 한 채’ 영향으로, 수도권은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71.4대 1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평균 경쟁률 7대 1에 그쳤다.
특히 5대 광역시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대 1로 그 외 지방(9.2대 1)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광역시에 집중돼 신규 분양물량이 시장에 공급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는 각각 26대 1, 22.6대 1 수치를 기록하며 지방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수도권 중 인천광역시(7.7대 1)보다 높고, 경기도(29.7대 1)에 근접한 수치이다.
물가 상승과 정치 상황 등 여러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도권 분양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유럽 5개국, 러시아 위협 맞서 수백만 개 지뢰 매설 나서
“식당운영권 1억에 줄게”…60대 사기전과자 또 실형
“초복 의원실서 삼계탕 끓여”…국회 보좌진의 세계 들여다보니
창 닫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