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25% 줄인 고추장·된장 3종, 1분기 매출 2배 껑충
자체개발 신 발효 기술적용… 맛·건강 동시에 잡아
CJ제일제당은 14일 건강을 챙기는 ‘해찬들 웰니스 장류’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출시한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500g 기준)를 넘어섰다. 이 제품군은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자체 개발한 ‘신 발효 기술’을 적용해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전통 장류의 깊은 맛을 살렸다고 한다. 고추장의 쌀, 찹쌀, 양파와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함께 발효해 낮은 염도에서도 감칠맛과 구수함을 구현했다.
이 덕분에 건강과 맛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후기에는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나트륨이 적어 안심하고 먹는다”, “일반 고추장과 다를 바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나트륨, 저당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CJ의 기술로 만든 저나트륨 장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장류를 내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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