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아산테크노를 포함한 9개 산업단지를 준공했고 탕정테크노, 신창일반, 선장그린컴플렉스 등 11개 산단을 조성 중이다. 계획 중인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투자 유치에 매진해온 결과 지난해 14개 기업, 4615억 원의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이후 5년 동안 총 10조 원을 유치해 대표적인 투자 유치 도시로 인정받았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탕정역 개통,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개통,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 풍기역 등 수도권 전철역 신설 추진 등 교통 인프라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돼 국내외 우량 기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전국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왔다.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경영 안정 자금, 자동차부품 기업 특례 보증, 수출 기업의 무역보험, 무역 사절단 지원 등 기업 경영의 애로 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아산시는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1000억 원 투자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린데, 일본 오바노루와는 1억4500만 달러(약 2110억 원), 신규 고용 320여 명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 아산시는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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