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7차례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지주사 회장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16일 J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책임경영 일환으로 11일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해 총 16만 주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19년 6월부터 매 차례 2만∼4만 주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올해 4월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자사주 수 및 발행주식 대비 비중(0.08%)을 갖게 됐다.
JB금융 임직원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받은 주식 등을 포함해 임직원 보유 주식 수는 총 123만9384주(0.63%)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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