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3년물로 15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풍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풍산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신동 및 방산 제품 제조 사업을 하는 풍산은 2008년 7월 풍산홀딩스에서 분할돼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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