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0원’ 초저가 화장품 8종 출시한 이마트… LG생활건강 협업 통해 가격↓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1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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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 핵심 화장품 공개하며 판매 시작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이마트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론칭하며 8종 신제품을 각 49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슬로우에이징’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고 한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패키지 단순화와 AI 모델 활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집중했다. 제품에는 콜라겐 등 피부 탄력과 미백 효과를 강화한 유효성분이 포함됐다. 라인업은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클렌징폼, 멀티밤 등으로 구성됐다.

초저가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 속에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 신뢰도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 유통사와 뷰티 기업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과 높은 효능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별 신제품을 추가하며 초저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에 성분과 효능까지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통과 피부 전문가가 협력해 합리적 스킨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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