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156억 수출성과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1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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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이끌며 외화벌이 성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6~17일 이틀간 열린 ‘2025 상반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농산업 분야에서 14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5억 원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수출상담회로, 공사는 농산업 부문을 전담했다. 유럽, 중동 등 해외 구매기업 10곳을 초청하고 국내 농자재 기업 30곳과 상담을 연계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제공할 ‘품목 정보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태국 구매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고 유의미한 협의를 진행해 만족스럽다. 태국 내 K-농기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상담회는 농산업 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하반기 상담회도 내실 있게 준비해 농산업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7월 22~24일 국내 수출기업 90곳과 해외 구매기업 60곳을 초청해 ‘하반기 농산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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