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혁신 이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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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성장]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갖추고 친환경,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했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장을 구성했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구성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CES 2025에 참여해 칼리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하며 AI로 가속화될 메타버스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칼리버스 플랫폼에서는 현실과 다름없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광활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빌딩, 나무, 풀잎 하나하나에 AI 기술이 활용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CES 2025 부스를 총 6개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칼리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가상현실(VR) 기기, 3차원(3D) 안경 등을 통해 K-팝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을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에 별도의 3D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K-팝과 EDM 공연을 입체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시연존도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는 CES 2025에서 ‘솔루엠’과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브이시스는 완속부터 초급속까지 충전기 전 라인업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충전기 설계와 제조부터 운영과 유지보수 역량까지 갖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이시스는 충전기에 솔루엠의 파워모듈을 탑재해 인증 취득 및 미국 시장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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