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디지털 공장과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디지털 인프라 등 5개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핵심과제를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은 온산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S-imoms’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기존 30여 개 시스템으로 분산 운영하던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시스템을 한곳에 모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전기기와 장치 등의 운전 상태 및 성능을 실시간 진단하고 있다. 운영 데이터는 AI 기술로 분석해 예방 정비, 최적화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에쓰오일은 이동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도 도입했다. 여러 작업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의 위험을 인지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게 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높은 지역이나 밀폐공간 등을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드론 기술도 활용 중이다.
또한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통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특히 PSORMS 1단계 작업 위험성 평가(JSA) 모듈에는 2800여 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및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위험성 평가가 가능해졌다. 에쓰오일은 향후 다른 모듈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PSORMS가 완료되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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