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엑스타’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등 세 종류로 모두 스포츠 드라이빙에 필요한 핵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며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와 벨트 보강 기술을 통해 운전자 의도대로 반응하는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또한 타이어와 휠이 만나는 비드(타이어 강철선) 부분의 내구력을 개선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표면에 적용된 지그재그 형태의 홈(리브) 디자인은 노면과의 접지력을 극대화해 급격한 커브 구간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에서 4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을 부착하는 소음 저감 기술과 전기차 특화 기술도 함께 적용해 다양한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 사용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고하중 지지 기술(HLC)이 적용된 라인업도 함께 출시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고중량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에 맞춤형 성능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수십 년간 축적된 모터스포츠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엑스타 신제품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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