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중견사 분양 ‘개점휴업’… 전국 공급 60% 넘게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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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30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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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서울만 19가구 공급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뉴스1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뉴스1
5월 수도권 중견주택업체의 분양 공급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는 30일 중견 주택업체들의 다음 달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7개 업체가 8개 사업장에서 총 161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 4390가구와 비교해 2775가구(63.2%)가 줄어든 수치며, 지난해 같은 달(5944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4329가구(72.8%)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19가구가 공급되며, 이 역시 모두 서울에 집중돼 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5월 중 중견사 신규 분양이 전무하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1080가구로 가장 많고 충북 252가구, 경북 56가구, 제주 208가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분양이 이뤄진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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