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서 외국인 비자 대행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케이비자’와 제휴해 신청 지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외국인 대상 비자 대행 서비스를 도입한다. 내국인 중심이던 편의점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으로 확대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U는 외국인 비자 전문 기업 ‘케이비자’와 손잡고 비자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결혼, 취업, 투자, 이민, 영주 등 목적에 맞는 비자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CU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전문 행정사와 즉시 연결된다. 상담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업무 진행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업계 평균 대비 약 5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자 연장은 최저가 수준인 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서울 대림, 홍대, 이태원, 동대문 등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의 50여 개 점포에 우선 도입된다. CU는 고객 만족도를 모니터링한 뒤 연내 서비스 운영 점포를 1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외국인 비자#대행 서비스#편의점#서비스 확대#케이비자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