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텍사스 PGA 대회서 한식 체험 제공
‘HOUSE OF CJ’ 운영, 만두·비빔밥·전통주 칵테일 선보여
카이 트럼프 방문, 한국음식·문화 관심 표명
사회공헌·지역 마케팅으로 현지 연결 강화
트럼프 손녀딸 카이 트럼프.
CJ제일제당 비비고는 4일 미국 텍사스 TPC 크레이크랜치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K-푸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한 이번 대회는 K-푸드 중심 행사로 평가받았다.
더 CJ컵은 2024년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해 한층 성장했다. 비비고는 공식 후원 브랜드로 ‘HOUSE OF CJ’ 시설을 운영, 갤러리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비비고 홍보, 올리브영 파우더 룸, CJ ENM 콘텐츠, 뚜레쥬르 베이커리 시식 등이 포함됐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트럼프가 대회장을 찾아 비비고 만두를 맛보고 ‘HOUSE OF CJ’에서 K-컬처를 체험했다. 그는 “한국 음식과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비비고는 한국 셰프 17명이 준비한 만두 샐러드, 비빔밥, 잡채를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코스 내 부스에서는 만두, 닭강정, 비빔밥 등을 선보여 갤러리들로부터 “맛있고 건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문배술 기반 칵테일 4종도 호응을 얻었다.
비비고는 17번 홀 버디 시 50% 할인 이벤트를 열어 K-푸드 체험을 확대했다. 지역 마케팅으로 크로거 111개 매장과 HMART에서 비비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 CJ 소속 PGA 선수와의 만남 기회도 제공했다고 한다. 17번 홀 버디당 1000달러를 댈러스 아동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경영리더는 “더 CJ컵은 K-푸드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였다. 앞으로도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한식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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