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소상공인 온라인 교육… 이커머스 전문가들 노하우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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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제공
롯데쇼핑의 이커머스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플랫폼사 협업교육’ 사업의 플랫폼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증대를 위한 실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교육은 소상공인이 실제 유통 플랫폼에서 상품을 기획·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롯데온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이커머스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상품 등록 전략 △기획전 활용법 △마케팅 콘텐츠 제작법 △라이브커머스 진출 노하우 △MD와의 협업 방법 등 온라인 유통의 전 과정을 체험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강의는 실습 기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은 이후 바로 업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6월 26일과 7월 10일 등 두 차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며, 소상공인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롯데온은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 자사 플랫폼 내 기획전 참여 기회, 주요 영역 노출 지원, 마케팅 쿠폰 제공 등 사후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이 단순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롯데온의 내부 MD와 마케터가 직접 참여해 플랫폼 운영 전략과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온은 과거에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론칭 기회를 확대하고, ‘온세상기획전’ ‘라이브톡 판매자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 초기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경험이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그 연장선에서, 정부와 협력하여 공공성과 실효성을 모두 확보한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롯데온은 지역 기반 창업자와 영세 상인들도 자사의 디지털 유통망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훈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실질적인 플랫폼 적응력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업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롯데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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