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운영 중인 브랜드 랙앤본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뉴욕에서 론칭한 랙앤본은 런던의 클래식한 전통에서 영향받은 테일러드 실루엣에 뉴욕의 쿨하고 모던한 감성을 결합한 옷을 선보인다. 높은 퀄리티의 소재와 패턴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동시대적 디자인을 지향한다.
랙앤본은 국내에서는 이번에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비롯해 주요 상권의 백화점에 총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랙앤본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약 11평(37.15㎡)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매장은 이전과는 다른 콘셉트가 반영됐다고 한다. 랙앤본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빈티지한 감성과 나무, 금속 소재를 조화시켜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새 매장은 대표 아이템인 데님에서 영감 받은 인디고 컬러와 반짝이는 타일을 사용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매장에서는 2025년 봄·여름 컬렉션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페더웨잇(Featherweight)’, ‘미라마(Miramar)’ 라인이 있다. 페더웨잇은 가벼운 착용감을 미라마는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랙앤본의 한국 앰배서더인 배우 문가영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가영은 미라마 라인의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하고 브랜드의 스타일을 직접 선보였다.
조영주 삼성물산 패션부문 랙앤본 팀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선보인 매장은 랙앤본의 진화된 비전을 담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계절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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