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즈 뉴욕’서 올레드 TV 활용한 팝아트 전시… 美 작가 해링턴과 협업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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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 올레드 에보(G5,M5)를 통해 감각적인 색감의 팝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에 참가해 자사 올레드 TV 신제품을 활용한 팝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LG전자가 미국의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과 협업해 기획했다고 한다. 해링턴은 2028년 LA올림픽 로고 디자인을 맡은 작가로 이번 행사에서는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Stop to Smell The Flowers)’ 등 대표작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전시 장소는 뉴욕 맨해튼의 더 쉐드(The Shed)로, LG전자는 초대형 올레드 에보 G5(97형)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 M5를 중심으로 주요 작품을 상영한다. 해링턴의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가 화면에 구현된다. LG는 이들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밝기와 관계없이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화질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LG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제품은 일반 영상 재생 후 투명 모드로 전환되며 관람객이 화면을 통해 배경과 인물을 동시에 볼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이동식 디스플레이 ‘스탠바이미2’와 세로형 97형 올레드 에보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에 활용됐다. 스탠바이미2는 벽걸이, 스탠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되며 시계와 달력 등 모션 콘텐츠를 통해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해링턴 작가는 “올레드 TV를 통해 작품에 새로운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협약을 맺고 미술 콘텐츠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예술 콘텐츠 표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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