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반려해변 덕산해수욕장서 어린이들과 해양정화 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8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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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지난29일 삼척 덕산해수욕장에서 지역 어린이집원생들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삼표그룹은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이 삼척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반려해변인 덕산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덕산해수욕장에서 열렸으며 삼표시멘트 임직원과 지역 어린이집 원생 33명이 함께 참여했다.

덕산해수욕장은 삼표시멘트가 2023년 5월부터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해 온 곳이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펼치는 제도로 삼표시멘트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집 원생들이 올해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임직원들과 함께 해변을 걸으며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일반쓰레기 등을 직접 수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날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해양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해양정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철 삼표시멘트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삼표시멘트는 삼척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깨끗한 해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해양 정화 활동, 환경 캠페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표시멘트는 덕산해수욕장을 포함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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