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보다 4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62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4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리츠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bp, 3년물은 ―7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리츠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SK리츠는 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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